동명

동명

다른 표기 언어 東明

요약 주간 종합지.

1922년 9월 3일 창간, 1923년 6월 3일 통권 40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진학문, 주간은 최남선(崔南善)이었다.

타블로이드판 20쪽 안팎. 발행소는 동명사. "조선 민족아 일치합시다. 민족적 자조에 일치합시다"라는 구호를 편집 목표로 삼았다. 당시 신문지법의 허가를 받아 펴냈기 때문에 일간신문과는 달리 시사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었다.

여성을 위하여 가정에 관한 기사도 실었다. 논문으로 〈조선어문의 연원과 그 성립〉(제1호), 〈조선역사 통속강화〉(제3~16호), 〈외국으로서 귀화한 조선고담〉(제12호), 〈이조 도자기의 특질〉(제7~10호), 〈조선 과거의 혁명운동〉(제20~21호), 〈조선 신교〉(제25~37호), 〈조선기독교사〉(제38~41호) 등을, 소설로 양백화의 〈빨래하는 처녀〉(제1~28호), 염상섭의 〈E 선생〉(제2~15호) 등을 연재하고, 나도향의 〈은화·백동화〉(제18호), 염상섭의 〈죽음과 그 그림자〉(제18호) 등과 여러 편의 번역소설도 실었다.

1923년 7월 〈시대일보〉로 바뀌었다.→ 시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