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뉴욕(주)

다른 표기 언어 뉴욕 , New York
요약 테이블
위치 미국 뉴욕주
인구 19,400,000명 (2022년 추계)
면적 141,300㎢
국가 미국

요약 대서양 연안의 주 가운데 하나이다. 북쪽은 온타리오 호와 캐나다의 온타리오·퀘벡 주, 동쪽은 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 주와 접하고, 남동쪽 끝은 대서양과 접한다. 남쪽 경계는 뉴저지·펜실베이니아 주, 서쪽 경계는 펜실베이니아 주, 이리 호, 온타리오 호,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등이다. 주도는 올버니이다.

뉴욕
뉴욕

대서양 연안의 미들스테이츠 가운데 하나이다.

북쪽은 온타리오 호와 캐나다의 온타리오·퀘벡 주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은 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 주와 접하고, 남동쪽 끝은 대서양과 접한다. 남쪽 경계는 뉴저지·펜실베이니아 주이고, 서쪽 경계는 펜실베이니아 주, 이리 호, 온타리오 호,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등이다. 주도는 허드슨 강가에 있는 올버니이다.

뉴욕 주에는 원래 2종류의 주요 인디언 집단들이 살았다.

알공킨어를 사용하는 모히간족과 먼시족이 있었고, 모호크·오나이다·오넌다가·카유가·세네카족 들로 이루어진 이로쿼이족 연맹이 있었다. 이들 이로쿼이족은 프렌치-인디언 전쟁(1756~63) 때 영국인들을 지지했다. 이 지역은 헨리 허드슨이 그의 이름을 딴 허드슨 강을 탐험(1609)한 뒤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처음 개척되었다.

네덜란드인들은 1624년에 포트오렌지(지금의 올버니)를 건설했고, 1625년에 뉴앰스터댐을 건설했다. 1664년에 영국인들이 뉴앰스터댐을 지배하게 되자 뉴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763년 프렌치-인디언 전쟁에서 프랑스가 영국에 패배하자 뉴잉글랜드 지방 사람들이 뉴욕으로 활발히 이주하기 시작했다.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날 때쯤에 이곳의 인구는 16만 3,000명에 달했다. 독립전쟁 때는 새러토가 전투를 비롯해 수많은 전투가 뉴욕에서 벌어졌다.

뉴욕 주는 미합중국 헌법을 승인한 11번째 주였다. 1810년경에 뉴욕은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주가 되었고 이미 제조업·무역·운송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뉴욕 주는 지형학적으로, 여러 지역으로 구분된다. 그중 애팔래치아 고원은 주 면적의 반을 차지하는 가장 넓은 지역으로, 허드슨 계곡에서부터 서쪽으로 뻗어 주의 남쪽 경계 및 서쪽 경계에까지 이른다. 이 지역 내에 캐츠킬 산맥, 핑거 호, 델라웨어 강 유역 등이 있다.

허드슨모호크 저지대는 허드슨 강을 따라 북으로 올버니 시까지 뻗고, 거기서 모호크 강을 따라 서쪽으로 펼쳐진다. 이리-온타리오롤랜즈로 알려진 고원지대는 애팔래치아 고원 북쪽과 모호크 계곡의 서쪽에 걸쳐 있다. 이 지대는 오대호의 남쪽 연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서쪽에는 애디론댁 산맥이 있는데 산맥 남쪽에 있는 애팔래치아 고원과는 지질구조가 다른 노년기 고원이다.

월평균 기온은 뉴욕시티가 12℃로 가장 높고, 레이크플래시드가 4℃로 가장 낮다.

주 전체에 걸쳐 날씨가 흐린 편이어서 맑게 갠 날이 드물다. 연강수량은 810~1,140㎜이다. 캐츠킬 산맥 부근이 강우량이 가장 많고 이리·온타리오 저지대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버펄로와 워터타운 동쪽지역에는 드물게 많은 눈이 내린다.

식민지시대부터 뉴욕 주의 성장은 주로 이민에 기인한다. 20세기말 현재 뉴욕 주 사람들 8명 가운데 1명이 외국 태생이다. 흑인이 전체 인구의 1/8 이상을 차지하며,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도 거의 1/10 가량 된다. 주에서 중요한 비중을 갖는 소수집단인 푸에르토리코계는 대부분 뉴욕시티에 산다.

뉴욕 주는 1970~80년에 인구가 줄어든 몇 안 되는 주들 가운데 하나이다. 같은 시기에 뉴욕시티의 인구는 10% 이상 줄었다. 그러나 인구밀도는 여전히 높다. 1970년에 캘리포니아 주가 뉴욕 주를 앞질러 인구가 가장 많은 주가 되었다.

뉴욕 주의 경제는 국가 경제활동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큰 몫을 담당하는 분야로는 도·소매업, 금융·보험·부동산, 교통·통신·공익 사업, 제조업, 건설, 행정 등이 있다. 농업소득의 주요원천은 낙농제품과 소 사육이다. 주요작물은 건초·옥수수·사과·감자 등이며 주요광물은 돌·모래·자갈·아연, 소금 등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구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제조업으로 인한 부가가치 총액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다.

버펄로는 중공업이 발달했고 로체스터는 사진, 광학기구 제조업이 발달했다. 시러큐스는 1차 금속제품, 기계, 종이제품이 발달했고 유티카롬은 기계, 1차 금속제품 제조업이 성하다.

허드슨 계곡과 모호크 계곡은 전부터 주의 주요 교통로였으며 허드슨 강과 모호크 강은 이리 운하의 기초였다.

이 강들의 계곡들을 거쳐 버펄로와 시카고에 이르는 뉴욕센트럴 철도가 지나며, 최근에는 뉴욕 주 고속도로가 같은 방향으로 건설되었다. 이리 운하를 현대적으로 바꿔 계승한 뉴욕 주 바지 운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내륙수로체계이다. 뉴욕 항은 미국 최대규모의 항구로 전체 수입물량의 약 1/10을 담당한다. 뉴욕시티의 수송로 체계의 길이는 약 1,200㎞이다.

뉴욕시티 대도시권에는 3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주 전체에 걸쳐 광대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며 철도망도 잘 짜여져 있다.

뉴욕시티는 미국 금융의 중심지이고, 전국의 주요 주식거래소가 시내에 있다. 시는 미국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한데 패션, 극장, 텔레비전 방송, 음악의 여러 유행들이 이곳에서 생긴다. 또한 뉴욕시티는 오랫동안 뉴스 매체의 세계적인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국제연합이 이곳에 있다.

그러나 문화 및 문화 관련활동이 뉴욕시티에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버펄로와 로체스터에 유명한 예술박물관들과 뛰어난 교향악단들이 있다. 로체스터에 있는 이스트먼 음악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쿠퍼스타운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있다. 또 교육의 기회도 풍부하다. 뉴욕주립대학교는 1784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종합대학교 가운데 하나이다. 〈뉴욕 타임스 New York Times〉는 미국 내에서 높이 평가받는 신문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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