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1가

요약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영등포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영등포동2가, 동쪽으로는 신길동, 서쪽으로는 영등포동3가, 남쪽으로는 영등포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8㎢로 영등포구 전체 면적의 0.3%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 금천현 하북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인천부 시흥군 하북면 영등포리가 되었다가 다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하방하곶리, 중종리, 영등포리를 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북면 영등포리로 개편되었다. 1917년 10월 1일 영등포면으로 신설되었고, 1931년 4월 1일 영등포읍으로 승격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영등포정으로 개칭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영등포구의 관할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영등포정에서 영등포동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영등포동을 분할하면서 일부 지역이 영등포동1가가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가 되었다.

영등포동1가라는 지명은 영등포동을 분리 관할하면서 유래하였다. 영등포(永登浦)의 지명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인근 성황당에서 지내던 영등(靈登)굿과 관련이 있으며, 물가를 뜻하는 포(浦)자가 합쳐진 것으로 추측된다.

현황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일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 서울을 비롯한 호텔, 오피스텔, 업무용 빌딩 및 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북서쪽으로 경인로와 일부 접하고 있으며, 신길로, 영등포로 등이 영등포동1가를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신길역을 경유한다.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전력공사 영등포전력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