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 軍威 持寶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

요약 군위 지보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존불. 2018년 12월 2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18년 12월 20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지번) 군위읍 상곡리 280, 군위 지보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군위 지보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존불(三尊佛)로, 본존불인 아미타여래와 협시불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경상도 일대에서 활동했던 조각승 상륜(尙倫)의 주도로 1686년(숙종 12)에 삼존불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불상의 형태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본문 이미지 1

본존불인 아미타여래는 사각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미간에는 작은 백호(白毫)를 두었다. 가늘고 긴 눈, 오뚝한 코, 얇은 입술을 통해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머리에는 촘촘한 나발(螺髮)을 표현하였고, 반원형의 중앙 계주(髻珠)와 원통형의 정상 계주를 감입하였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하고 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한 채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아미타여래의 양 옆으로는 협시불인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이 두 불상의 전제적인 비례나 형태는 아미타여래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가치 및 의의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불상의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발원문을 통해 불상의 제작경위를 알 수 있어 17세기 후반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이유로 2018년 12월 2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지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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