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웨시 인구

술라웨시 인구

202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술라웨시의 인구는 20,304,437명이다. 술라웨시는 자바와 수마트라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섬이다. 인구 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109.0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의 인구밀도 142명보다도 낮다.

술라웨시에는 다양한 종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카사르족, 부기스(Buginese), 만다르(Mandar), 미나하사족, 고론탈로족, 토라자족, 무나족, 토라키(Tokaki), 바자우족 등이 있다.

종족의 다양성과는 달리 주민 대부분의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남부 술라웨시에서 처음 이슬람교가 전파된 이후 오늘날까지 이슬람교가 중심 종교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독교는 소수 종교이다. 술라웨시 인구의 20% 미만의 인구가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17%가 개신교이고 2% 미만이 가톨릭으로 집계된다. 기독교를 믿는 주민들은 주로 미나하사족과 최북단의 상기르(Sangir) 및 탈라우(Talaud) 섬의 마나도시(Manado) 주변의 북부 반도 끝에 집중되어 있다.

남부 술라웨시의 토라자족은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 대부분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이 외에도 중국인, 발리인, 인도인들은 불교힌두교를 믿는다. 술라웨시의 주민들은 국어인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와 함께 소수종족의 언어를 사용한다. 술라웨시에서는 114개의 언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두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말레이-폴리네시아 하위 그룹에 속한다. 술라웨시는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자바섬과 비교해보면, 언어적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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