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펜싱

휠체어 펜싱

[ Wheelchair fencing ]

요약 펜싱 경기장 피스트(piste) 위의 고정 장치에 2대의 휠체어를 고정시켜 경기를 하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휠체어 펜싱

휠체어 펜싱

구분 장애인올림픽 투기경기
한국도입시기 1988년

1960년 로마에서 개최된 제1회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유럽 전역에 퍼졌다. 아시아에서는 1988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장애인올림픽대회 이후 아시아 국가 내에서도 확대되었다.

경기 방법 및 규칙

자신의 장애 유형에 맞게 개조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피스트의 고정 장치에 고정한다. 피스트에 고정된 휠체어에서 경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스트의 규격은 가로 4m, 세로 1.5m로 넓지 않다. 휠체어 펜싱에서 사용하는 검과 메탈 재킷은 일반적인 펜싱에서 사용하는 용품과 동일하다.

휠체어는 고정 장치에 110도의 각도로 고정시킨다. 두 선수의 거리는 팔과 칼의 길이를 측정하여 더 짧은 편의 선수에 맞추어 휠체어를 놓으며, 심판이 직접 거리 측정을 담당한다. 경기 중에는 휠체어 의자에서 엉덩이가 떠서는 안되며 다리는 항상 풋레스트에 놓여 있어야 한다. 경기 중 선수가 휠체어에서 떨어지거나, 엉덩이가 들리거나, 발이 땅에 닿으면 모두 경고가 주어진다.

종목

휠체어 펜싱은 일반적인 펜싱과 다르지 않다.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각 종목 안에서 장애의 평등함을 위해 정도에 따라 등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방식은 일반적인 펜싱과 유사하다. 3분 동안 진행되는 1회전마다 5포인트 선점제를 통해 총 3회전을 진행하여 15점을 선점하면 종료된다.

기본 종목인 플뢰레는 길이 1.1m의 검을 사용한다. 유효 타격 부위는 얼굴 및 팔과 다리를 제외한 몸통이다. 심판의 경기 시작 및 재개 수신호 이후에 공격적인 자세를 먼저 취하는 선수에게 선제 공격권이 부여된다. 에페는 찌르는 동작만 가능한 종목으로 플뢰레의 유효 타격 부위에서 장갑을 쓴 손과 머리를 포함한 상체 모두가 포함된다. 에페에서 사용하는 검의 길이는 1.1m 이다. 마지막으로 사브르는 에페와 유효타격 부위가 같으며, 검의 날 또는 등을 사용하여 찌르거나 자르는 동작을 통해 점수를 내는 종목이다. 사브르에서 사용하는 검의 길이는 1.05m로 플뢰레와 에페의 검보다 짧다.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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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펜싱

휠체어 펜싱 출처: dreams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