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

[ Games of the XXXII Olympiad , 第三十二回-競技大會 ]

요약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32번째 하계 올림픽경기대회.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 엠블럼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 엠블럼

대회기간 2021년 7월 23일~2021년 8월 8일
개최도시 일본 도쿄
대회규모 206개국, 1만 1,000여 명(선수)
한국참가인원 임원 122명, 선수 232명
개최종목 가라테·골프·근대5종·농구·럭비·레슬링·배구·배드민턴·복싱·사격·사이클·서핑·수영·스케이트보드·스포츠클라이밍·승마·야구·양궁·역도·요트·유도·육상·조정·체조·축구·카누·탁구·태권도·테니스·트라이애슬론·펜싱·하키·핸드볼
참가종목 가라테·골프·근대5종·농구·럭비·레슬링·배구·배드민턴·복싱·사격·사이클·수영·스포츠클라이밍·승마·야구·양궁·역도·요트·유도·육상·조정·체조·축구·카누·탁구·태권도·테니스·펜싱·핸드볼

개최지인 일본 도쿄의 지명을 따서 도쿄올림픽으로 약칭한다. 제32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개최지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되었다. 최종 후보지에 오른 도쿄와 이스탄불(튀르키예)·마드리드(스페인)의 3개 도시를 놓고 투표가 실시되어 1차 투표에서 도쿄가 올라가고, 같은 수의 표를 얻은 이스탄불과 마드리드는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마드리드가 탈락했다. 이후 2차 투표에서 60표를 얻은 도쿄가 36표를 얻은 이스탄불을 제치고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1964년 제18회 올림픽경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도쿄는 올림픽을 두 차례 유치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본래 2020년 7월 개막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하여 2020년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TOCOG)가 대회를 1년 뒤로 연기할 것을 공식 발표하면서 2021년 7월로 개막이 미루어졌다. 이로써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는 역사상 1년을 연기하여 개최한 첫 번째 올림픽이 되었다. 2021년에 열렸지만 '2020 도쿄올림픽'이라는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이는 4년마다 짝수 연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전통을 지키고 경제적 손해와 상표권 문제 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개막을 앞두고 도쿄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경기 대부분이 무관중으로 개최되었다.

대회기간 및 참가국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의 기간은 2021년 7월 23일에서 8월 8일까지 17일간이었으며, 축구와 소프트볼 경기는 개막에 앞서 7월 21일부터 시작되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동일한 장소에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제16회 장애인올림픽경기대회(패럴림픽)가 이어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참가 선수 인원은 1만 1,000여 명에 달했다.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

대회 공식 슬로건은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이었으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사람들이 감동을 통해 연결됨으로써 국적·종교·장애 등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엠블럼은 세 종류의 직사각형으로 구성된 남색의 체크무늬 형태로, 다양한 나라·문화·사고방식을 표현했다. '다양성의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로서의 올림픽'을 나타내기도 한다.

마스코트는 '미라이토와(Miraitowa)'로, 쾌활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순간 이동 능력을 가진 가상 캐릭터이다. 일본어로 '미래'를 뜻하는 '미라이'와 '영원'을 뜻하는 '토와'를 합쳐 만든 이름이며, 멋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경기종목

가라테·골프·근대5종·농구(농구·3x3농구)·럭비·레슬링·배구(배구·비치발리볼)·배드민턴·복싱·사격·사이클(BMX레이싱·BMX프리스타일·도로·산악자전거·트랙)·서핑·수영(다이빙·마라톤수영·수구·수영·아티스틱스위밍)·스케이트보드·스포츠클라이밍·승마·야구(야구·소프트볼)·양궁·역도·요트·유도·육상·조정·체조(기계체조·리듬체조·트램펄린)·축구·카누(스프린트·슬라럼)·탁구·태권도·테니스·트라이애슬론·펜싱·하키·핸드볼의 33개 종목에서 339개 세부 경기가 치러졌다. 한국은 서핑·스케이트보드·트라이애슬론·하키의 4개 종목을 제외한 29개 종목에 23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였다.

경기장

총 41개의 경기장 중 도쿄 도의 경기장이 26개에 이르며, 도쿄 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기장이 33곳으로 전체 경기장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되었다. 나머지는 홋카이도, 미야기현, 시즈오카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의 지역에 분산되었다. 도쿄 도의 경기장은 크게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도쿄 베이 존(Tokyo Bay Zone)으로 구분되었는데, 헤리티지 존은 1964년 제18회 올림픽경기대회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으로,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과 기존의 시설들로 구성된 도쿄 도심 구역이다. 도쿄 베이 존은 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쿄만(灣) 지역으로, 신설 경기장과 임시 설치 경기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선수촌은 두 구역의 교차 지점에 배치되었다. 주경기장인 신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은 1964년 제18회 올림픽경기대회의 주경기장이었던 국립경기장을 재건축한 것으로 수용인원은 6만 8,000명이다. 개회식과 폐회식 및 육상과 축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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