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립경기장

신국립경기장

[ Japan National Stadium , 新国立競技場 ]

요약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주쿠구[新宿区]에 있는 경기장. 1958년 제3회 아시아경기대회와 1964년 제18회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렸던 국립경기장을 2021년 개최되는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해 재건축하였다.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스타디움(Olympic stadium)'으로 불렸다.
신국립경기장

신국립경기장

국가 일본
구분 다목적 경기장
개장일 2019년 11월
소재지 도쿄도 신주쿠구
수용인원 6만 8000명
규모 총 면적 19만 2,000㎡

1958년 제3회 아시아경기대회와 1964년 제18회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렸던 국립경기장을 2021년 개최되는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해 재건축한 것으로, 2016년 12월에 착공하여 2019년 11월에 완공하였다. 구(舊) 경기장의 역사적 의의를 남기기 위해 구 경기장 벽화 일부와 성화대를 새 경기장 출입문에 남겨두었다.

일본의 건축가 구마 겐고[隈研吾]가 아즈사설계사무소, 다이세이건설과 함께 설계하였으며, 비용은 약 1,590억엔이 소요되었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이고, 높이는 47m, 총 면적은 19만 2,000㎡이다.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은 68,000명이다. 경기장이 메이지 신궁 외원[明治神宮外苑]에 위치함에 따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숲의 스타디움[杜のスタジアム]'을 건축 테마로 삼았다.

경기장 천장, 기둥, 외벽 등은 일본 전국 47곳 도도부현에서 수급한 목재로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기법을 활용하여 지었다. 무게 2만톤에 달하는 지붕을 떠받치는 대들보는 철골에 낙엽송과 삼나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철골로 지붕의 무게를 버텨내면서도 목재로 지진이나 강풍으로 인한 변형을 최소화하도록 한 것이다. 그 밖에 스타디움 내 라운지, 테라스, 벤치 등에도 주로 목재를 사용하였다.

필드는 천연 잔디이고, 육상 트랙경기장 남쪽과 북쪽에 가로 36m, 세로 9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관객석은 '숲속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모티브로 하여 빨간색, 초록색, 하늘색, 흰색, 갈색의 5가지 색상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꾸몄다.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의 주경기장으로서 개막식 및 폐막식이 진행되었으며, 대회 기간 동안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대회 이후 경기장은 각종 스포츠·문화 행사에 활용되게 되며, 최상층에 길이 850m의 산책로 '하늘의 숲[空の杜]'이 조성되어 함께 개방될 예정이다.

참조항목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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