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

대칭

[ Symmetry , 對稱 ]

요약 조형예술에 적용되는 시각적 원리의 하나로, 동일한 형을 마주보게 위치하여 대응하고 있는 모든 구성이 중심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배치된 상태를 말한다.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

조형원리의 하나로서의 대칭은 하나의 ··을 중심으로 동일한 형태가 같은 위치에 배치된 것을 의미한다. 완전한 대칭을 이룰 경우 상하좌우로 동일한 형이 마주보게 위치하게 되며, 중심축을 따라 접으면 완벽하게 겹쳐진다. 대칭은 또 다른 조형원리인 '균형'을 가장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며, 대칭적인 구성의 작품은 균형감은 물론 안정되고 통일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대칭을 너무 강조하게 되면 자칫 단조롭고 경직된 느낌을 주거나, 기하학적인 느낌만이 강조될 수 있다.

대칭의 종류

대칭은 중심이 되는 축이 어떤 형태이냐에 따라 선대칭점대칭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대칭 방향에 따라 좌우대칭, 상하대칭, 방사대칭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칭 본문 이미지 1

대칭의 적용 사례

대칭의 대표적인 사례는 데칼코마니(décalcomanie)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데칼코마니, Decalcomania》(1966)의 경우, 인물의 실루엣으로 보이는 두 형태가 대칭을 이루는 가운데, 하나는 남성의 뒷모습으로, 또 다른 하나는 내부를 배경 하늘로 묘사하여 이미지에 '변화'를 줌으로써 작품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균형감 있고 흥미로운 화면을 구성을 하였다.

건축에서도 대칭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찾을 수 있는데, 기학적이고 수학적인 측면을 중시했던 고대 그리스나 이슬람의 건축물이 이러한 측면이 강하다. 잘 알려진 것으로는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이나 인도의 타지마할, 스페인의 알람브라궁전 등이 있다.

대칭 본문 이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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