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4~7(2016)

묘법연화경 권4~7(2016)

[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 4-7 , 妙法連華經 卷四~七(2016) ]

요약 조선시대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에 대하여 1422년 인출한 초인본. 2016년 11월 16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묘법연화경 권4~7(2016)

묘법연화경 권4~7(2016)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16년 11월 16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20나길 5-23 (응암동)
시대 조선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심택사 소장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다.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집약한 불교 경전이다. 법화 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法華經)》이라 불리기도 한다. 406년 중국 후진(後秦) 때 승려 구마라집(鳩摩羅什)이 처음 한문으로 번역하였다. 연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경전으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간행 경위 및 서지 정보

이 책은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誠寧大君)이 14세에 요절하자 그의 장인으로 인순부윤(仁順府尹)의 직에 있던 성억(成抑)이 성녕대군과 대군의 모친인 원경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간행하였다. 당대의 명필이라 불렸던 성달생(成達生, 1376~1444)과 성개(成槪, 미상~1440) 형제가 서사한 《묘법연화경》을 저본으로 하여 판각한 책판을 인출한 것이다. 본래 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유물은 권4~7으로 4권 1책이다. 권4는 60장, 권5는 57장, 권6은 56장, 권7은 52장, 발문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심택사 소장본은 보물로 지정된 통도사 소장 《묘법연화경》과 동일한 간행본으로서 같은 판본에서 찍어낸 것이다. 본 유물은 책 판면의 상태가 선명하고 다른 발문이 없다는 점에서 1422년에 판각한 즉시 인출한 초인본(初印本)으로 추정된다.

가치 및 의의

조선 전기에 간행된 불교 경전으로 조선 초기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서지학적·불교학적 가치가 높아 2016년 11월 16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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