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상수

패러데이 상수

[ Faraday constant ]

패러데이 상수는 영국의 과학자 패러데이(Michael Faraday)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전기 화학의 양적 계산에서 널리 쓰이는 상수이다. 패러데이 상수는 1mol의 전자가 가진 총 전하량을 뜻하며 보통 기호 F로 나타내고 패럿(farad)이라고 읽는다. 1F은 약 96485 쿨롱(coulomb, C)의 전하량을 의미하며, 이 값은 아보가드로 상수(Avogadro constant, 6.022×1023)와 전자 1개의 전하량(1.6×10-19 C)을 곱하면 얻을 수 있다. 이 관계식은 초기에 아보가드로 상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더불어 패러데이 상수는 패러데이 법칙을 통한 양적 계산을 위해서 필요한 상수이다. 이를 통해 특히 전기분해, 전기도금, 전기석출과 같은 전기 화학 반응 중에 전선을 통해 흘러간 총 전하량으로부터 전기 화학 반응의 결과 소모된 반응물의 양 혹은 생겨난 생성물의 양을 유추할 수 있으며, 더불어 전기 화학 반응의 효율성을 계산할 수 있다.

마이클 패러데이 ()

동의어

패러데이 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