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예술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양강도예술단

[ 兩江道藝術團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단체>예술단
행정구역 양강도>혜산시

양강도 혜산시에 있는 예술단체. 가극을 위주로 하면서 음악, 무용, 극 예술소품을 창조공연하는 지방예술단체이다. 1955년 2월 4일 양강도립예술극단으로 발족되었다. 1962년에 양강도가무단으로, 1972년에 양강도예술단으로 개칭하였다. 양강도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다채로운 창조공연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예술단은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극장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조건을 제공받으면서 창조공연활동을 마음껏 벌이고 있다. 예술단은 성악, 기악 작품들과 무용소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여 기동예술선동대식으로 도시와 산간벽지, 농촌과 임산작업소들을 순회공연하는 한편 가극, 연극, 무용극 등 작품들을 련이어 창작 공연하였다.

특히 양강도의 특성에 맞게 혁명전통의 주제작품들을 다양하게 창작하여 도내의 근로자들은 물론 혁명전적지를 답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찾아오는 전국의 근로자들을 대상하여 공연활동을 벌리고 있다.

공연한 주요작품들로는 교성곡 ‘백두산은 웨친다’ (1958년), 합창조곡 ‘영광의 땅에 행복은 꽃핀다’ (1961년), 중창 ‘방사공의 기쁨’ (1961년), ‘임강 천리길에 눈보라야 우지 말아’ (1971년), ‘산판은 좋구나 보람찬 일터’ (1985년), ‘백두산 찾아가네’ (1991년), 여성2중창 ‘보라콩 나는 너를 자랑해’ (1991년), 노래재담 ‘백두산 나무베기공의 자랑’ (1969년), 민요제창 ‘삼수갑산처녀들’ (1973년), 기악과 노래 ‘청봉의 은하수’ (1979년), 독창 ‘사령부의 불빛이 비쳐주는 길’ (1971년), 여성중창 ‘흘러라 대동강’ (1981년), 무용 ‘숙영지에서’ (1961년), ‘풍년씨앗 뿌려가세’ (1969년), ‘백두산의 진달래’ (1979년) 등 수십 편의 음악, 무용 작품들과 여러 편의 극예술작품들이 있다.

이밖에 예술단은 음악무용서사시 ‘혁명의 기발아래’ (1966년), 연극 ‘동점령’ (1958년), 무용극 ‘미래가 보인다’ (1962년) 등 우수한 작품들도 창작공연하였다. 양강도예술단은 창립 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사상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을 전국예술축전에 내놓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술단은 양강도의 공장, 기업소, 농촌 그리고 임산마을에 깊이 들어가 예술소조활동을 널리 조직하였으며 수많은 예술인 후비들을 키워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연관목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1246/2772
양강도예술단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