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로

김형로

[ 金炯魯 ]

요약 성악가(테너).
김형로

1938년 6월 14일 조선일보사 주최 제1회 신인음악회 때 출연했고, 신진음악가인 그에 대한 이야기는 『朝光』(1938) 35호에 실린 글 "테너- 김형로 군"에 사진과 함께 소개됐으며, 그에 대한 평론은 『朝光』(1938) 34호에 발표된 임동혁의 글 "신인음악회를 듣고"에 소개되었다.

해방 후 1946년 경성음악전문학교(京城音樂專門學校)가 국립서울대학교의 설립에 따라서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음악부로 개편됐을 때 교수진의 한 사람이었다. 1946년 9월 16일 우익 음악가들로 결성된 고려교향협회(高麗交響協會)의 회원이었다. 1947년 서울관현악단의 멤버였고, 1948년 서울교향악단에서 활동하였다. 1949년 5월 구노의 "파우스트" 공연 때 출연했고, 1950년 5월 현제명의 창작오페라 "춘향전" 공연 때 출연했으며, 1950년 6·25사변 때 월북하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2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