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화사 목조지장시왕상

통영 용화사 목조지장시왕상

[ 統營 龍華寺 木造地藏十王像 ]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용화사에 있는 지장보살 등 21구의 불상. 2001년 9월 2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통영 용화사 목조지장시왕상

통영 용화사 목조지장시왕상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1년 9월 27일
소장 용화사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107-82 (봉평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수량/면적 21구(軀)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의 용화사 명부전에 있는 21구의 불상이다. 원래는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던 영은사(靈隱寺)에 있었으나 영은사가 문을 닫으면서 190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고 한다.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왼쪽과 오른쪽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이 있고 또 그 양옆에 명부시왕(冥府十王), 귀왕, 판관, 사자상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지장보살은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법의가 두 어깨를 감싸고 있다. 지장보살의 얼굴은 둥글고 두 손은 따로 만들어서 조립한 것이며 왼손의 손바닥에는 보주(寶珠)가 있다. 시왕상은 조립된 의자에 앉아 있고 각각의 시왕상이 든 지물(持物)도 조립된 것이다. 귀왕, 판관, 사자, 금강역사상의 대좌와 지물도 조립된 것이다.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은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지만 다른 시왕상 등은 색이 바래거나 손상된 부분이 보인다. 용화사 사적기(事蹟記) 등의 기록을 통해 제작시기를 강희 19년, 즉 1680년(숙종 6)으로 짐작하고 있다. 지장삼존상과 시왕상이 함께 제작되었기 때문에 매우 특이한 형태이며 조선시대 불상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된다. 2001년 9월 2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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