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문

전계문

[ 全桂文 ]

요약 한국 근세의 풍류가(風流家). 당대의 뛰어난 고수(鼓手)로, 대금·거문고·가야금·가곡·춤·시조 등에 두루 능하여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출생-사망 1872 ~ 1940
죽민(竹民)
활동분야 음악
출생지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호는 죽민(竹民)이다.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무계(巫系) 집안 출신이다. 판소리 명창이자 당숙(堂叔)인 전도성(全道成)의 수행 고수(鼓手)로 활동하였다. 북은 물론 대금·양금·거문고·가야금·단소·해금 등의 악기에 모두 능하였고, 춤·가곡·시조도 뛰어났다.

단소 명인 전용선(全用先), 거문고 대가 김용근(金容根), 대금의 신달용(申達用), 피리의 정형인과 임동선, 가곡의 전경태 등 걸출한 풍류가들이 모두 전계문의 제자이다. 국가무형유산 제27호 승무(僧舞)의 기능보유자였던 한영숙의 스승이자 할아버지인 한성준도 전계문에게 춤을 배웠다. 정읍 풍류의 거점인 아양정(峨洋亭)에서 말년을 주로 보내며 정읍 국악계의 태두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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