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남묘

박기남묘

[ 朴奇男墓 ]

요약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에 있는 조선 중기 박기남의 묘.

박기남(1559~?)은 본관이 죽산(竹山)이며, 조선 선조 때 증광생원시(增廣生員試)에 3등으로 합격한 뒤 광해군 때 종9품의 양회권관(羊會權管)·대정현감(大靜縣監) 등을 지냈다. 묘 앞에는 묘비와 상석(床石)·혼유석(魂遊石)·향로석(香爐石)·문인석(文人石) 등의 석물이 세워져 있는데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비좌원수형(碑座圓首形)의 묘비는 비신(碑身)이 세 조각으로 잘라져 주변에 흩어져 있다. 비신의 잔존부 길이는 109㎝이며, 상석은 가로 131㎝, 세로 84㎝, 두께 28㎝이다. 묘 좌우에 하나씩 세워진 문인석 가운데 왼쪽 것은 바닥에 넘어져 있는데 전체 길이 210㎝이고, 온전히 세워진 오른쪽 것은 땅 위로 노출된 부분의 길이가 163㎝이다.

참조항목

범박동, 박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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