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동굴

제주 수산동굴

[ Susandonggul Lava Tube, Jeju , 濟州 水山洞窟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용암동굴. 2006년 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2006년 2월 7일
소장 제주특별자치도 외
관리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3998번지
시대 신생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천연동굴

2006년 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성산읍 수산리에 있는 대형 용암동굴로 전체면적 457,912㎡, 총길이 약 4,520m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용암동굴 중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만장굴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긴 동굴이며, 세계적으로는 7번째이다.

동굴 내부에는 용암석순이 많이 발달해 있고, 용암주석·용암선반·용암종유·용암교·가지굴 등 각종 생성물과 미지형(微地形)이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 석영 포획물(捕獲物)과 여러 화성암으로 구성된 포획암(捕獲岩)들이 다량 산출되어 제주도 화산암의 성분에 대한 좋은 연구자료가 된다. 이 외에도 수산동굴에는 특히 길이 2m, 너비 1.5m 크기의 하트 모양으로 응결된 특이한 용암구가 있어서 관심의 대상이 된다. 용암이 흘러내리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나 형성된 용암구로 추정된다. 이 지역의 지층은 신생대 제3·4기에 분출된 유동성이 큰 표선리현무암층으로 되어 있어 대규모의 용암동굴이 발달될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제일 처음 분출된 표선리현무암층은 석영과 흑요석을 포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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