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장도 산지습지

신안장도 산지습지

[ 新安長島-濕地 ]

요약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장도(長島)에 있는 습지로,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과 매를 비롯하여 습지식물 294종 등이 서식한다. 2005년 3월 국내에서는 3번째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되었다.

장도는 흑산면 장도리에 딸린 섬으로, 대장도(大長島)와 소장도(小長島)로 이루어져 있다. 습지는 대장도에 있으며, 면적은 9만 414㎡이다. 이 습지는 소규모 도서 지역으로서는 드물게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루어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하여 수자원 보존과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나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과 매, 멸종위기종 2급인 솔개와 조롱이, 제주도롱뇽 등이 서식한다.

이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종류로는 포유류 7종을 비롯하여 조류 44종, 양서류·파충류 8종, 육상곤충 126종이 있다. 식물로는 춘란이라고도 하는 보춘화 등 습지식물 294종이 서식하고, 후박나무 등의 식물군락 26개가 있다. 이처럼 자연생태적 보전 가치가 뛰어나 2004년 환경부에서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어 2005년 3월에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이며, 세계에서 1423번째로 국제습지조약에 따른 습지보호구역, 이른바 람사조약습지로 등록되었다.

신안장도 산지습지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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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항목

습지,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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