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화동

요약 충청남도 논산시(論山市)에 있는 법정동이다. 행정동인 부창동(富倉洞) 관할이다.  

등화동

논산시 도시지역의 서남쪽 끝에 있다. 주위에 강산동(薑山洞), 부창동과 접한다. 동쪽으로는 은진면(恩津面) 남산리, 남쪽으로는 채운면(彩雲面) 화산리(花山里)와 경계를 이루며, 서쪽 논산천 너머로 성동면(城東面) 원봉리(圓峰里)와 인접한다.

원래 은진군 성본면(城本面) 지역이다. 1914년 성본면 해창리(海倉里)와 남산리의 각 일부, 화지산면(花枝山面) 광교리(光橋里)와 중리(中里)의 각 일부, 삼선면(三仙面) 소장리(小長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논산군 대조곡면(大鳥曲面) 등리(登里)가 되었다. 1915년 은진면 관할이 된 후, 1938년 논산읍에 편입되면서 등화동으로 개칭되었다가 1988년 등화리로 바뀌었다. 1996년 논산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다시 등화동으로 고쳐서 논산시 부창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낮은 산등성이에 있다고 하여 등말, 등리라 하였던 논산천 동쪽 연변 마을이다. 마을 가운데에 호남선과 23번국도가 함께 남북으로 통과한다. 등화들에서 농사가 이루어지는 근교농업지대로서 농산물도매시장, 황산벌미곡시장이 있다. 황화산성(충남기념물 92호), 논산시환경사업소, 대건중고등학교, 순국경찰관합동묘역과 양지뜸, 골말, 가을내, 등리, 성말, 어설매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