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동

요약 충청남도 천안시(天安市)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이다. 행정동인 청룡동(靑龍洞) 관할이다.

삼룡동

천안시 도시지역의 동남부에 있다. 주위에 목천읍(木川邑) 교천리(交川里), 구성동(九星洞), 청당동(淸堂洞), 구룡동(九龍洞)과 접한다.

원래 천안군 군남면(郡南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군남면의 조동(鳥洞, 샛골), 삼거리, 무상리(舞裳里), 둔지리(屯芝里)를 병합하여 삼거리와 용마산의 이름을 따서 환성면(歡城面) 삼룡리가 되었다. 1963년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안시에 편입, 삼룡동으로 개칭되어 청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조선시대에 서울, 영남, 호남 등 세 갈래의 갈림길이던 천안삼거리의 마을이다. 마을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1번국도, 21번국도가 있으며, 지금은 독립기념관의 입구에 있는 삼거리 가까이에 삼거리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조선시대의 문루인 영남루(永南樓), 실학자 홍대용(洪大容)의 시가비(詩歌碑), 독립투사 유창순 등의 칠의사비(七義士碑)가 있다. 마을에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고려신학대학원, 천안여자고등학교, 천안동여자중학교,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샛골, 둔지동, 무상동, 삼거리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