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동

요약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법정동.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회천1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과 접하고, 동쪽으로 회암동·동두천시 탑동동, 서쪽으로 은현면, 남쪽으로는 덕정동·회암동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7.77㎢로, 양주시 전체 면적의 2.50%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양주군(楊州郡) 어등산면(於等山面)·이담면(伊淡面)·회암면(檜岩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등산면 4리 및 5리, 이담면 송라리(松蘿里), 회암면 송현리(松峴里)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회천면(檜泉面) 봉양리(鳳陽里)가 되었다. 봉양(鳳陽)이라는 지명은 봉명조양(鳳鳴朝陽)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봉명조양이란 훌륭한 인재가 소신대로 발언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세상이라는 뜻이다. 1985년 회천면이 회천읍으로 승격되면서 봉양리는 회천읍 관할의 법정리가 되었고, 2003년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봉양리도 봉양동으로 승격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황

북동쪽으로 칠봉산(512.2m)이 넓게 위치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회암천이, 서쪽으로 신천이 흘러 주변 지역과 자연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농경지와 주거 지역, 중소형 공장시설, 군부대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화로(3번국도), 칠봉산로 등이 봉양동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