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동

삼가동

[ Samga-dong , 三街洞 ]

요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동이다. 법정동으로, 행정은 역삼동(驛三洞)이 관할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이며,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삼가동

삼가동

동쪽으로 김량장동(金良場洞), 서쪽으로 상하동(上下洞)·지곡동(芝谷洞), 남쪽으로 이동면(二東面) 서리(西里), 북쪽으로 역북동(驛北洞)과 접한다. 역북동과 경계지점에 남서쪽 부아산에서 발원한 금학천이 흐른다. 조선시대에는 충주부 용인군 관할이었다. 1895년(고종 32년) 용인현 수여면 관할을 거쳐,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수여면 서동(西洞)을 병합해 삼가리라 하여 용인면의 일부가 되었다.

1979년 용인읍 관할을 거쳐, 1996년 용인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역삼동에 편입되었다. 2005년 용인시에 3개 구청이 신설될 때 삼가동과 함께 행정동인 처인구 역삼동의 법정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삼가동은 동 서쪽에서 구성 초당곡으로 넘어가는 곳에 세 갈래 길이 있어 세거리·삼거리·삼거동으로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옛 지명에 삼거동·새터말·궁촌·메주고개·상직동·주막거리·고등골 등이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북쪽에 동서로 가로지르는 42번국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용인시청, 용인시의회, 처인구보건소, 용인대학교가 있고, 동쪽에 역동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