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계동
[ Makgye-dong , 莫溪洞 ]
- 요약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동이다. 문원동(文原洞)과 함께 행정동인 문원동의 법정동을 이룬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이 있는 문화 관광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동쪽으로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서쪽으로 문원동, 남쪽으로 의왕시, 북쪽으로 과천동과 접한다. 동쪽에 청계산이 있고, 청계산(淸溪山)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드는 골짜기에 과천저수지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과천현 현내면과 과천군 군내면 관할이었다.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맑내[莫溪]·갱맹이[光明]·산골말·능안말[陵內]·벌말[坪村]을 병합해 시흥군 과천면 막계리가 되었다. 그 뒤 1986년 과천이 시로 승격하면서 문원동의 법정동이 되었다.
이 지역에 흐르던 내가 맑아 마을 이름을 맑은내·맑내·막내로 불렀는데, 막계동은 바로 막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생긴 명칭이다. 동쪽의 청계산 역시 이 맑은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청계산 청계사 근처 절고개[寺峴]에서 발원해 흘러 내리는 맑내는 남태령 밑 한내[寒溪] 마을에 이르러 양재천(良才川)과 합쳐지는데,
지금은 청계산 골짜기를 막아 과천저수지가 되었다.
과천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로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청소년회관, 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