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동
[ Bokcheon-dong , 福泉洞 ]
- 요약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동이다. 칠산동(漆山洞)과 함께 행정동인 복산동(福山洞)의 법정동을 이룬다. 동래구청과 동래교육청이 있는 동래구의 중심지이며, 가야문화가 발생한 지역임을 알려주는 복천동고분군이 있다.
![복천동](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27/20240215070618338_8GXJEAIMJ.jpg/13189242.jpg?type=m250&wm=N)
복천동
동쪽으로 칠산동, 남쪽으로 수민동, 북쪽과 서쪽으로 명륜동과 접한다. 조선시대에는 동래부 읍내면 옥미정동(玉未井洞)이었다. 1942년 부산부 동래출장소 복천리가 된 뒤, 1946년 복천동으로 바뀌었다. 1957년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이 되면서 칠산동과 함께 복산동의 법정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복천동의 이름은 맛이 좋은 우물인 옥샘[玉井]에서 유래하였다.《동래부지(東萊府誌)》에 따르면, 동래읍성에는 6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지금의 복천동에 있는 옥샘의 물 맛이 좋기로 유명하였는데, 복샘을 뜻하는 복천 역시 맛 좋은 우물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와 상가 밀집 지역이자, 재래 종합시장인 동래시장이 있는 동래구의 중심지역이다. 동래교육청, 동래구청, 복천박물관, 내성초등학교 등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삼한시대 가야문화가 발생한 곳임을 알려주는 복천동고분군 외에 송공단(宋公壇:부산기념물 11), 임진동래의총(부산기념물 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