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 軍威 麟角寺 三層石塔 ]

요약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있는 석탑. 2002년 8월 19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인각사 삼층석탑

인각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2년 8월 19일
관리단체 인각사
소재지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삼국유사로 250 (화북리)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2002년 8월 19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승려 일연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라 전하는 인각사 극락전 앞마당에 서 있는 석탑이다. 현재 탑의 기단부 일부분이 땅에 묻혀 있고 지면상에 노출된 것은 기단 상대갑석부터이다. 

2매석으로 이루어진 상대기단의 갑석에는 이중의 탑신 고임대가 있고 1층 탑신석이 2층의 것보다 높이의 비례가 훨씬 크다. 지붕돌[屋蓋石]은 몸체의 체감비율과 어울리게 줄어들고 있으며, 처마선은 갈수록 도톰해지고 끝부분이 살짝 들려 있어 맵시가 있다. 지붕돌의 층급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으며, 모서리의 선은 많이 둥글려 있다.

3층의 지붕돌 위에는 상륜부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데 노반(露盤)·복발(覆鉢)·앙화(仰花)가 차례로 놓이고 그 위에 보륜(寶輪)이 얹혀 있다. 보륜 위에는 불꽃 모양의 장식물이 이어져 있는데, 상륜부의 다른 부재와는 돌의 질이 달라 후에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신라탑 양식을 이어받은 삼층석탑으로 보기 드물게 상륜부가 남아 있어 양식 연구에 중요한 탑이다. 각 층의 비례와 지붕돌 형태 등을 볼 때 고려 전기의 양식이 가미되어 있어 석탑의 편년 연구에도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삼국유사로 250에 위치하며 인각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