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 Hanging Painting of Bosal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 菩薩寺 靈山會 掛佛幀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보살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7년 8월 8일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 168(용암동)
시대 조선 인조27년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크기 가로 4.26cm, 세로 6.13cm

1980년 12월 19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때 경기도와 충청남도 일원에서 활약한 승려화가 신겸·덕희·경윤 등이 1649년(인조 27)에 그렸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쓰는 대형 걸개그림을 말하며, 그중 영산회상도는 석가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보살사의 이 괘불은 주존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사리불과 8대보살 · 10대제자 · 제석천 · 범천 · 사천왕 · 금강역사 등과 사방사불이 겹겹이 에워싼 군도 형식의 그림이다. 붉은 테두리의 커다란 광배(光背)를 갖추고 있는 본존 석가모니는 당당한 신체와 중후한 모습으로 화면을 압도한다. 얼굴이 사각형이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근엄하고 엄격해 보인다. 수미단 위에 결가부좌한 채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치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을 하고 있으며, 수인(手印)은 오른손 손끝이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이다. 상단의 용왕 · 용녀 · 야차 · 십방제불(十方諸佛), 중단의 10대제자, 하단의 사리불과 8대보살 그리고 성중들이 석가불을 빽빽하게 에워싼 채 좌우대칭 구도를 보인다. 붉은색을 주로 사용하였고, 녹색·황색 등 중간색을 넣어 화면이 밝아 보인다.

색채가 선명하고 문양이 화려하며 인물들의 묘사가 세밀하고 단아하여 당대 불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는 가로 4.26m, 세로 6.13m, 보살사 주지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역참조항목

용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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