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요약 찹쌀가루 반죽을 둥글고 납작하게 빚어서 기름에 지져내는 떡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고명으로 얹는다.

진달래화전 국화전 쑥화전

국가	한국
구분	떡
주재료	찹쌀가루, 꽃잎
조리시간	40분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밤톨 크기로 떼어 기름에 둥글고 조그맣게 부쳐 꽃으로 장식한 떡이다. 봄에는 진달래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 등 계절에 피는 꽃으로 고명을 얹는다. 삼월 삼짇날에는 진달래꽃으로 두견화전(杜鵑花煎)을 만들고, 중양절에는 국화전을 부쳐 먹는 풍습이 있다. 통영 지방에서는 반죽을 크고 넓적하게 만들어 꽃을 넉넉하게 올리기도 한다. 맛이 달고 고소하여 한식 상차림에서 주로 후식으로 낸다.

재료는 찹쌀가루 1컵, 꽃잎 1/2컵, 소금·설탕·참기름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익반죽한다. 반죽할 때 찬물을 사용하면 지질 때 기름이 많이 든다. 또 반죽이 질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죽을 밤톨만한 크기로 떼어 지름이 4cm정도 되도록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만든다.

뜨거운 번철이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올린다. 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꽃잎을 붙여 타지 않을 정도로 지진다. 뜨거울 때 설탕을 뿌리거나 꿀이나 시럽을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