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양각운룡문 매병

청자 양각운룡문 매병

[ Celadon Prunus Vase with Cloud and Dragon Design in Relief , 靑磁 陽刻雲龍文 梅甁 ]

요약 고려시대의 청자. 2003년 12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자 양각운룡문 매병

청자 양각운룡문 매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3년 12월 30일
소장 삼성미술관 리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한남동, 삼성박물관 리움)
시대 고려
종류/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크기 높이 40㎝, 입지름 8.3㎝, 밑지름 14㎝

2003년 12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크기는 높이 40㎝, 입지름 8.3㎝, 밑지름 14㎝이다.

고려 중기에 제작되어 왕실에서 사하였던 것으로 짐작되는 청자 매병(입은 좁고 어깨는 크며 밑이 홀쭉하게 생긴 병)으로, 크고 당당한 자태와 정교하고 사실적인 문양이 조화를 이루는 유물이다. 몸통 가운데에 용 2쌍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어깨 부분의 평평한 면과 아랫부분의 빈 공간에는 작은 구름문양을 음각으로 굵게 새겨넣었다. 파도가 휘몰아치는 넓은 바다에서 여의보주를 희롱하며 하늘로 오르는 4마리의 용 주변에 상서로운 구름이 에워싸고 있는 형상이다. 색깔은 맑은 담녹청색으로 투명한 편이며 균열이 없고 광택이 은은하다.

힘이 넘치는 듯한 용의 자태와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뭉게구름이 매병의 우아하고 당당하며 은은한 자태와 완벽하게 조화되어 고려청자 절정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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