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 ─民主墓地 ]
- 요약
1980년 일어난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이 묻힌 공동묘지.
국립5.18민주묘지
구분 | 공동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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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97년 05월 16일 |
설립목적 | 영령안장 |
주요활동/업무 | 묘지관리 |
소재지 | 광주 북구 민주로 200(운정동 산 34번지) |
규모 | 묘 333기(2002년 5월 현재) |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더불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작업 및 5·18 희생자 묘역을 민주성지로 가꾸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광주광역시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하였다. 1994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4년만인 1997년 5월 16일 완공하였다.
묘역 안에는 5·18영령의 묘 333기(2002년 5월 현재)가 있으며, 건축물 7동(민주의 문, 유영봉안소, 역사의 문, 숭모루, 추념문, 관리동, 휴게실)과 역사공간, 민주광장, 참배광장, 전시공간, 상징조형물, 광주민주화운동추모탑, 7개 역사마당(의병, 동학, 3·1운동, 광주학생운동,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 통일마당), 헌수기념비, 준공기념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이 40m의 추모탑은 5·18정신이 삼라만상과 우주를 꿰뚫어 범우주적 존재로 승화하라는 염원을 담고 있으며, 영령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장소인 유영봉안소는 전통 고분인 고인돌 형태를 응용하였다. 7개 역사마당은 한국 역사상 불의와 폭압에 대한 민족불굴의 저항정신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7개 사건을 부조로 만든 것이고, 숭모루는 전시공간과 5·18 관련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기능을 고려한 복층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