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동해선

[ 東海線 ]

요약 함경남도 안변(安邊)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襄陽)을 잇는 철도로 총 길이는 192.6㎞이고, 1937년 개통되었다. 남북 분단 이후 운행이 중단된 뒤 50년이 넘도록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와 군사분계선(MDL)에 막혀 운행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다 2000년 열린 제1차 남북 장관급 회담과 2002년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남북한이 동시에 서쪽의 경의선과 함께 복원하기로 하였다.

총 길이는 192.6㎞이고, 1937년 개통되었다. 남북 분단 이후 운행이 중단된 뒤 50년이 넘도록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와 군사분계선(MDL)에 막혀 운행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다 2000년 열린 제1차 남북 장관급 회담과 2002년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남북한이 동시에 서쪽의 경의선과 함께 복원하기로 하였다. 이 합의에서 동해선은 두 단계로 나누어 복원하되 남한의 저진(猪津: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과 북한의 온정리(溫井里)까지 27.5㎞ 구간을 먼저 연결하고, 나머지 구간은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뒤 설계와 공개 입찰을 통한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03년 6월 14일 남북한 연결공사 구간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500m(남측 100m) 구간에 임시 철로를 놓음으로써 남북간 왕래의 활성화와 수송일 단축은 물론 물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하였다. 나머지 1단계 구간은 같은 해말까지 완료되며, 2단계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면 경의선 연결과 함께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완성해 한국과 중국 동북3성, 중국·일본 간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남북 양측은 보고 있다.

카테고리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