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당리 서낭단
[ 槐山 文塘里 서낭壇 ]
- 요약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낭단. 2002년 7월 12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괴산 문당리 서낭단
지정종목 | 시도민속문화유산 |
---|---|
지정일 | 2002년 7월 12일 |
관리단체 | 오리목마을(괴산군) |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무당리 산 96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제사유적 / 성황당 |
2002년 7월 12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문당리 성황단은 마을 입구에 있는데 느티나무 군락 옆에 막돌로 제단(祭壇)을 쌓고 제단 좌우에 원추형 돌탑을 1기씩 배치하였다.
제단은 마을을 둘러싼 능선(稜線) 하단의 경사지에 막돌을 사용하여 2.5m 높이로 조성하였다. 제단의 윗부분은 여러 명이 함께 제사할 수 있도록 너비 3m, 길이 5m 규모의 평탄한 제사 공간을 만들고 산쪽으로 제물대를 갖추고 있다. 제단부의 위쪽으로 산의 능선을 향하여 너비 1.5m, 길이 10m 정도의 돌무지를 늘여 쌓아 마을 주산으로 연결하였다.
좌우의 원추형 돌탑은 각각 남녀의 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돌탑의 크기는 높이 1.5m, 지름 3m 정도이다. 이 유적은 그 형태상 탑신제(塔神祭)의 신당(神堂)인 탑에 산신제의 수목신당이 복합된 누석수목신당(累石樹木神堂)으로 보인다. 이 성황단은 보편적인 성황단의 형태보다는 정제된 형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