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
[ 珍島 丁酉再亂 殉節墓域 ]
- 요약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묘역.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
지정종목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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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1년 9월 27일 |
관리단체 | 진도군 |
소재지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 산117-3번지 외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인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일어난 임진왜란 중 1597년의 제2차 침략전쟁을 정유재란이라고도 한다.
진도는 정유재란 때 명량해협(鳴梁海峽:울돌목)을 중심으로 가장 큰 수군전이 펼쳐진 곳이다. 1597년 9월 진도 벽파진(碧波津)에 도착한 이순신(李舜臣) 장군은 명량대첩(鳴梁大捷)에서 대승을 거두었으나 곧바로 신안 당사도로 후퇴하자 우수영(右水營)과 진도는 왜군의 침략을 받았다. 고군면 도평리 묘역일원에는 정유재란 때 전사한 진도군내 사족인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조응량(曺應亮)과 그의 아들 조명신(曺命新), 박헌(朴軒), 김성진(金聲振), 김홍립(金弘立) 등이 묻혀 있다.
명량대첩 때 사족들의 순절이 문중족보나 호남절의록 등에 기록되어 있다. 이 묘역에 묻힌 많은 봉분 중 창녕조씨나 김해김씨 등 진도내 토반씨족 인물 16기 이외에는 주인 없는 무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