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서원지

행주서원지

[ Haengju Confucian Academy Site , 幸州書院址 ]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있는 서원.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행주서원지

행주서원지

지정종목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9월 20일
관리단체 고양시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27-17 (행주외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의 명장인 권율(權慄:1537∼1599)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권율은 조선 중기의 명장으로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이고, 본관은 안동, 시호는 충장(忠莊)이다. 1582년(선조 15)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가 되고, 전적(典籍)·전라도도사·예조정랑·호조정랑·의주목사를 지낸 뒤 임진왜란 때 전라도순찰사·충청도순찰사·도원수 등으로 활동하였다.

행주서원은 기공사(紀功祠)라고 불린 곳으로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幸州大捷)을 승리로 이끈 권율 장군의 전공을 기리고 그의 호국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842년(헌종 8)에 왕명으로 건립된 서원이다. 조선 후기에 헌종은 고양 서삼릉(사적)에 행차할 때마다 임진왜란 때 공적이 높은 권율 장군의 제향을 지낼 건물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다가 왕명을 내려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산성의 아래쪽 한강가에 사당을 짓게 하고 기공사라 하였다. 기공사는 이후 행주서원으로 이름을 고친 다음 권율 장군을 제향하는 사당을 두고 이곳에서 후학들을 교육하였다.

서원에는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인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강당만 남아 있다. 서원 안에 있던 행주대첩비는 1845년에 세운 것으로, 1970년 주추만 남아 있는 기공사를 대신하여 행주산성 안에 새로 지은 권율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忠莊祠) 옆으로 옮겨놓았다. 서원의 현판은 조선 후기의 무신이자 외교가로 글씨와 문장에도 뛰어났던 신헌(申櫶:1810∼1888)이 썼다.

참조항목

권율, 행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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