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응진당

순천 송광사 응진당

[ 順天 松廣寺 應眞堂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순천 송광사 응진당

순천 송광사 응진당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1년 6월 5일
관리단체 송광사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우
크기 정면 3칸, 측면 3칸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송광면 조계산(曹溪山) 서쪽에 있는 송광사는 한국의 삼보(三寶) 사찰 가운데 승보(僧寶) 사찰로서 유서깊은 절이다. 《송광사지(松廣寺誌)》에 따르면 신라 말기에 혜린(慧璘) 선사가 이곳에 이르러 산 이름을 송광, 절 이름을 길상(吉祥)이라고 하여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였다. 송광사의 응진당에는 16 나한상(羅漢像)과 16 나한도가 모셔져 있는데,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높은 기단 위에 세워진 응진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인 목조건물로 기와를 얹은 맞배지붕이다. 공포는 일출목식인 주심포(柱心包) 형식이며, 공포형식은 간결하나 첨차의 경사면 처리를 쌍괄호 형식으로 하여 고식을 따랐다. 건물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내부기둥을 세우지 않아 좁은 공간을 넓게 이용하였으며, 천장은 서까래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몄는데 불단 위에만 화려한 닫집을 마련하였다.

송광사 응진당은 1504년(연산군 10)에 처음 지어졌으며, 1623년(인조 1)에 중창된 뒤 여러 차례 보수한 건물로 축조시기를 알 수 있어 우리나라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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