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산이만부전적

식산이만부전적

[ 息山李萬敷典籍 ]

요약 조선 후기의 학자인 이만부(1664∼1732)가 지은 서적. 1995년 3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5년 3월 31일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1길 67 (신기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고본

1995년 3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3종 38책 및 유저 140여 권과 식산 선생 문집 판목 등의 전적은 이만부의 10대손인 이용덕이 소장하고 있다. 이만부는 예조참판(禮曹參判) 이옥(李沃)의 아들로 자는 중서(仲舒), 호는 식산(息山)이며,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그의 가계는 근기남인(近畿南人)의 명문이었다. 그는 성리학자·실학자이고 문장과 서예에도 뛰어났으며, 저서에 《사서강목(四書講目)》 《도동편(道東編)》 《식산문집(息山文集)》 등이 있다.

이만부가 살았던 숙종 때는 남인(南人)과 서인(西人) 사이의 정쟁이 치열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그의 아버지가 20년 동안 귀향생활을 하자 이를 계기로 과거를 포기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그의 학통은 남인학파에 속하였는데, 조선 중기의 학자 허목(許穆)의 학문을 이어받고 정시한(丁時翰) 등과 교류하였으며, 이익(李瀷) 등의 후배를 장려하였다.

이만부는 서울에서 성장하였으나 1697년(숙종 23)에 상주로 낙향한 뒤 영남의 이현일(李玄逸)·이형상(李衡祥) 등과 학문적 교류를 하며 한평생 재야학자로 지내면서 저술활동을 하였다. 그는 조선 후기 영남학파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영남학파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잡록(雜錄)에 따르면 《왜서자모(倭書字母)》 《서양국사(西洋國史)》 등을 공부한 기록이 있는데, 외국어를 비롯해 외국에 관심을 가졌다.

참조항목

이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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