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청자발우
[ 丹陽 救仁寺 靑磁鉢盂 ]
- 요약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구인사의 고려 청자. 2001년 7월 1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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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1년 7월 13일 |
소재지 | 충청북도 단양군 |
시대 | 고려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
2001년 7월 1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승려 상월원각(上月圓覺)이 소백산(小白山:1,439m)에 세운 사찰이다.
구인사 청자소문발우는 그릇의 높이 8∼8.5㎝, 아가리지름 20.5∼21㎝, 굽지름 5.5㎝이다. 이 발우는 고려시대의 생활용기로 승려의 밥그릇이다.
이 그릇은 미세하게 갈라진 금 모양의 무늬 같은 빙렬(氷裂)이 있는데, 그릇 바깥쪽의 빙렬이 그릇 안쪽보다 더 굵다. 아가리 쪽의 2㎝ 정도가 곧게 선 형태로 그릇 안쪽 밑바닥에 둥근 원의 선이 있다. 그릇의 굽은 안쪽까지 유약(釉藥)이 발라져 있고, 네 곳에 그릇을 구울 때 받침에 올려 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청자소문발우는 색상이 청아하고 유연하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