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제보번역속집

무예제보번역속집

[ Muye jebo beonyeok sokjip (Sequel to the Book of Martial Arts) , 武藝諸譜飜譯續集 ]

요약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책. 2001년 8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무예제보번역속집

무예제보번역속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1년 8월 3일
소장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동산도서관 (신당동,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
시대 조선 광해군2년(1610)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관판본
크기 가로 19.3cm, 세로 30cm

2001년 8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목판본, 1책이며 크기는 가로 19.3㎝, 세로 30㎝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1610년(광해군 2)에 훈련도감(訓鍊都監)의 책임자로 있던 최기남(崔起南)이 편찬하였다. 조정이 군사병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임진왜란 직후 당시 관리였던 한교(韓嶠)가 선조의 명으로 1598년(선조 31) 《무예제보(武藝諸普)》를 편찬하였고, 여기에 빠진 것을 보충하여 속집을 간행할 즈음 제조 김수가 《일본고(日本考)》 4책을 가져와서 그중 일본의 지지(地誌), 토속(土俗), 구술(寇術), 검제(劍制)를 덧붙여 편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여러 가지 형태의 권보(卷譜:주먹으로 치는 보) 42도(圖)와 청룡언월도보(靑龍偃月刀譜), 협도곤보(夾刀棍譜), 왜검보(倭劍譜) 등과 그 번역문, 그리고 신서 왜검도(新書倭劍刀), 일본국 지도 등이 수록되어 있고 부록에는 일본고(日本考)·왜선(倭船)·왜도(倭刀)·정전출행일진(征戰出行日辰)·첩법(捷法)·정행소금(征行所禁) 등이 실려 있다. 권법과 검법의 경우 그 동작들을 그림으로 자세히 보여주면서 설명을 곁들여 놓았고 일본의 지리와 검법·전술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서술하였다. 책의 말미에 ‘적국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일본의 재침에 대비한 자료로 보인다.

60여 쪽 분량에 재질은 한지이며, 한문과 한글이 동시에 표현되는 특별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진귀한 판본으로 서지학·체육학뿐만 아니라 17세기 초기의 국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참조항목

계명대학교

역참조항목

달서구, 무예제보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