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수재

돈수재

[ 遯峀齋 ]

요약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송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재실(齋室). 1995년 12월 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돈수재

돈수재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5년 12월 1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묵방길 302-16 (송천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1995년 12월 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의 유학자 김덕유(金德裕:1694∼1767)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1804년(순조 4)에 김정련(金鼎鍊:1783∼1862) 등 수안김씨(遂安金氏) 후손들이 세웠다.
 
정면 6칸, 배면 4칸, 측면 5.5칸의 목조 ㅁ자형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중문간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랑채, 오른쪽에 문간방과 부엌·아랫방이 있으며 그 뒤에 안채가 있다. 정면의 사랑마루와 아랫방이 양쪽으로 돌출되어 양날개집 형태를 이루고 있다.

사랑채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이며 다소 높게 쌓은 기단 위에 다시 바닥면을 90cm 가량 올려 방과 마루를 꾸몄다. 왼쪽으로 돌출되어 날개를 이룬 정면 1칸, 측면 2칸의 사랑마루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오른쪽은 앞쪽이 사랑방, 뒤쪽은 책방이다.

사랑채 뒤쪽은 영덕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래칸을 사이에 두고 곳간과 상방이 붙어 있어 안채로 이어진다. 안채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은 상방, 오른쪽은 도장방과 2칸 규모의 안방, 그리고 2칸 부엌이 건물 전면까지 이어진다.

가구(架構)는 대들보 위에 동자기둥[童子柱]을 세워 종량(宗樑)을 받고 그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워 마룻대(종도리)를 받는 간결한 5량가(五樑架)로 되어 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서,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참조항목

재실, 지품면,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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