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운곡리 고분군

의령 운곡리 고분군

[ 宜寧 雲谷里 古墳群 ]

요약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 1999년 8월 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의령 운곡리 고분군

의령 운곡리 고분군

지정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일 1999년 8월 6일
관리단체 의령군
소재지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 산76번지
시대 삼국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크기 면적 3,570㎡

1999년 8월 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운곡리 지역의 주택 신축 중 발견되었으며, 1998년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324㎡ 정도의 발굴면적 내에서 삼국시대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2기, 수혈식(竪穴式) 돌덧널무덤[石槨墓] 1기, 나무널무덤[木槨墓] 1기 등 모두 4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또한 주변에서 30여 기의 크고작은 고분이 발견되었고 민무늬토기[無紋土器] 조각 등이 다수 채집되었다.

굴식돌방무덤인 1호분은 측면벽이 지면과 수직이지만 윗부분은 안으로 모아지며, 벽 윗부분에 돌출된 화강암 판석을 세로 방향으로 짜맞춘 구조물이 있다. 이는 일본식 수혈과 비슷한데 일본에서는 이런 형태를 각각 동장형과 석붕이라고 한다. 동장형은 낙랑의 벽돌무덤[塼築墳]과 비슷하지만 6세기 무렵의 한반도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석붕은 한반도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 일대의 다른 고분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조항목

고분, 분묘, 용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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