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동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제4수원지

원래 광주군(光州郡) 상대곡면(上大谷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촌리(新村里)와 등촌리를 통합하여 석곡면 청풍리가 되었다. 1955년 광주시에 편입되어 청풍동이 되었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북구 청풍동, 1995년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이 되었다. 청풍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석곡동(石谷洞) 관할하에 있다. 동 이름은 맑은 물이 흐른다는 데 유래한다.

가매바우·호랑이바위 등의 바위, 곰말·웃대실·새터·등촌·아래대미·신촌· 웃대미·큰뜸 등의 옛마을, 꽃남정·대밭골·도장골·불당골·옻밭골 등의 골짜기, 너븐보·비암쑤보·중리보 등의 보(洑)가 있다. 꽃남정은 꽃나무 정자가 있었다는 데서, 불당골은 사찰이 있었다는 데서, 옻밭골은 옻나무가 많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신촌마을에서는 해마다 대보름 전날 400여 년 된 느티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냈다.

유적으로는 동촌재(東村齋), 돌방무덤 여러 기, 균산정(筠山亭), 괴양정(槐陽亭), 서석단(瑞石壇), 선돌 4기 등이 있다. 동촌재는 함평이씨의 재실로 정면 4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돌방무덤은 길이 2.4m, 너비 0.9m, 높이 1.7m로 개원통보, 원우통보 등이 출토되었다. 선돌은 신촌마을에 2기, 등촌마을에 2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