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아트

레이저아트

[ laser art ]

요약 레이저를 사용하는 예술.

레이저의 강력한 응집성 및 직진성을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추구하는 미술경향으로 가느다란 광선의 직진 또는 난무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응집력 있는 고강도의 광선이나 빛을 발산하는 기구인 레이저는, 예술가나 공예가들이 디자인, 동판화, 조각 등의 분야에서 사용하는 도구이며 키네틱아트의 제작에 이용되기도 하였다. 레이저 홀로그래피는 원형의 제시가 불가능한 삼차원 조각의 경우에 삼차원 형태의 제시를 가능하게 해준다.

로버트 휘트먼은 1967년 《암흑》이라는 작품에서 레이저빔을 사용하여 허공 그 자체를 작품화하였다. 키네틱아트에서 레이저아트로 전향한 조엘 스타인은 환상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빛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1969년 신시내티미술관에서는 미술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한 ‘레이저라이트 새로운 시각예술’전이 열렸으며, 1977년 영국 런던 로열아카데미에서는 ‘라이트 판타스틱(Light Fantastic)’전이 열려 레이저아트의 일반화가 이루어졌다. 1982년 프랑스 파리 시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일렉트로(Electro)’전에서는 레이저쇼가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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