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동 탐라왕자 묘
[ 河源洞 耽羅王子 墓 ]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묘. 2000년 6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원동 탐라왕자 묘
지정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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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6월 21일 |
관리단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21번지 |
시대 | 고려시대 말~조선시대 초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2000년 6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려 말, 조선 초의 일반적인 묘제 형태인 계단식 네모돌널무덤[方形石棺墓] 3기(其)이다. 잘 다듬은 4~8단의 판석과 할석으로 축조한 분묘이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 《대정군읍지(大靜郡邑誌)》와 김양익의 《심재집(心齋集)》 등의 기록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 또 구전으로도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발굴조사단에 의하면 1호분과 2호분은 조선 초에 축조되었는데 1호분의 경우 곽의 구조와 각종 석물(비석·등잔대·문인석), 계단 시설, 축대 등으로 보아 당대의 고위층 무덤이며, 가장 영향력이 컸을 때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3호분에서는 고려 중기의 묘역에서 볼 수 있는 소옥(小玉)과 청동 그릇 조각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로 볼 때 제일 상단에 있는 3호분이 가장 먼저 축조되었고 이어 1호분, 2호분순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3기의 돌널무덤은 제주도에서 발견된 묘 중에서 가장 오래된 분묘군일 뿐 아니라 제주에서는 흔치 않은 형태이다. 제주 묘제 변천사 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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