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원사 대웅전

안성 청원사 대웅전

[ Daeungjeon Hall of Cheongwonsa Temple, Anseong , 安城 淸源寺 大雄殿 ]

요약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찰 건축. 2000년 3월 2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청원사 대웅전

청원사 대웅전

지정종목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0년 3월 24일
관리단체 청원사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통심길 16-102 (성은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정면 3칸, 측면 3칸

2000년 3월 2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인 청원사(淸源寺)는 원덕면과 양성면(陽城面)의 경계를 이루는 천덕산(天德山:355m)에 위치한 작은 산지가람(山地伽藍)이다.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1973년 대웅전 삼존불상 개금(改金) 때 복장유물(腹藏遺物)이 발견되었는데 1280년(고려 충렬왕 6)에 국왕이 발원한 감지은니보살선계경(紺紙銀泥菩薩善戒經:보물 740)과 함께 '아진견불자(我鎭見佛者) 청원사일동(淸願寺一同)'이라 묵서로 쓴 비단조각이 발견되었다. 이로 미루어 13세기에는 이미 국가의 원찰(願刹)로 경영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청원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대웅전 후불화(後佛畵)의 화기(畵記)에 의하여 1891년(고종 28) 전후에 대웅전을 중건·중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요사(寮舍)에 걸린 현판에 기록된 '천덕청원사(天德淸源寺) 융희이년무신사월일(隆熙二年戊申四月日)'이라는 문구로 미루어 1908년(대한 융희 2) 이전에 요사를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요사를 중수하였고 1973년 대웅전 불상을 개금하였으며 이듬해에는 대웅전을 보수하고 단청하였으며 요사도 보수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정면 각 주칸과 측면 중앙칸은 영조척(營造尺:옛날 목수가 쓰던 자)으로 8자씩이고 측면의 협칸은 4자씩으로 매우 규모가 작다. 자연석을 허튼층으로 쌓은 기단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사용하였다. 전면의 기둥은 약한 배흘림 형식으로 치목하였고 창방(昌枋)은 중앙부를 배부르게 다듬었다. 후면의 기둥은 원주(圓柱) 또는 팔각주(八角柱)를 사용하였다. 공포는 전후면에만 배열되었는데 각기 형태가 다르다.

내부에는 후벽 쪽에 기대어 설치한 수미단(須彌壇) 위에 석가삼존불을 봉안하였으며 불상 위에는 운궁형의 닫집을 설치하였다. 현재는 천장이 연등천장이지만 원래는 우물천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동쪽에는 근래에 지은 요사가 있으며 대웅전 바로 서쪽에는 원래 산신각이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근래 이를 대웅전 서북쪽으로 옮겨 별도의 영역을 이루도록 하였다. 대웅전 석축 앞에는 조선시대의 청원사 칠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이 주축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석축 위 동쪽에는 안제선사(安諦禪師)의 부도(浮屠)라고 전하는 석조물이 있다.

참조항목

원곡면,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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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청원사 대웅전 조선시대 때 지어진 사찰 건축물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원사는 13세기 고려시대에 이미 국가의 원찰 역할을 했던 곳이며 청원사 대웅전은 조선시대 후기인 1891년에 중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자연석을 허튼층으로 쌓은 기단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사용하였다. 전면의 기둥은 약한 배흘림 형식으로 세웠다. 건물의 전면과 후면에 공포를 올렸고 내부에는 후벽 쪽에 기대어 설치한 수미단 위에 석가삼존불을 봉안하였다. 불상 위에는 운궁형의 닫집을 설치하였고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