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선원

옥련선원

[ 玉蓮禪院 ]

요약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民樂洞)의 백산(白山)에 있는 절.
백산 옥련선원

백산 옥련선원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소재지 부산 수영구 민락동 327-2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창건 시기와 창건자는 알 수 없다. 670년(문무왕 10) 원효가 백산사라 이름을 정하고, 1635년(인조 13) 해운선사가 옥련암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76년 주지 현진(玄眞)이 보현전을 중창하면서 옥련선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8년 10월 전통사찰 제28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976년에 중창한 보현전을 비롯하여 그 이후에 건립한 대웅전·심우전·내원정·수련정·연마실·범종각·옥련회관 및 부속유치원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이 봉안되어 있고 신중탱화와 관음탱화가 있다. 심우전은 선방(禪房)으로, 내원정은 신도회 사무실로, 보현당과 수련정은 요사채로 사용하고 있다.

유물로는 삼국시대의 마애미륵석불 및 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되는 부석불석상이 있다. 또 1992년 1,500톤의 화강석으로 제작한 약 15m 높이의 미륵대불이 있다. 이 불상은 국내 최대의 석조 좌불상으로 법주사의 은진미륵과 함께 한국 불교의 명물로 꼽힌다. 이밖에 진신사리 5과를 모신 사리탑과 임진왜란 때 죽은 무명고혼(無名孤魂)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임진왜란 천도비가 있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