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 Three-story Stone Pagoda of Boansa Temple, Goesan , 槐山 寶安寺 三層石塔 ]
- 요약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효근리 보안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2000년 8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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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8월 4일 |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효근1길 23 (효근리) |
시대 | 고려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크기 | 높이 3.25m |
2000년 8월 4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8월 4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괴산 보안사(寶安寺)에 소장되어 있다.
보안사의 북쪽 담장 안쪽에 있는 높이 3.25m의 삼층석탑으로 각 부재의 특징으로 볼 때 고려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밑에서부터 지대석(地臺石)이 없이 1층의 기단부(基壇部), 3층의 탑신부(塔身部), 상륜부(相輪部)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에는 양쪽에 정사각형에 가까운 2장의 면석과 그 것보다 조금 작은 직사각형의 면석 2장을 짜맞추어 대석(臺石:중석)을 만들고 그 위에 갑석(甲石)을 올렸는데 대석의 각면에는 우주(隅柱:모서리의 기둥)가 양각되어 있다. 탑신부에는 각각 다른 석재로 만들어진 탑신석(옥신석:玉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을 번갈아가며 3층으로 쌓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1층 탑신석의 한쪽면 중앙에 가로 12cm, 세로 9cm의 사각형 감실(龕室)이 음각(陰刻)되어 있는데 이 지역의 석탑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다.
모서리의 일부가 훼손된 옥개석의 아랫면마다 2단의 각형받침이 두껍게 양각되어 있고 윗면(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3층 옥개석 위에 끝이 뭉퉁한 원기둥형의 석재 1개만이 상륜부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