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 Three-story Stone Pagoda of Silleuksa Temple, Jecheon , 堤川 神勒寺 三層石塔 ]

요약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신륵사에 있는 고려 초기의 석탑. 1999년 6월 2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9년 6월 23일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로4길 180 (월악리)
시대 고려
종류/분류 석탑
크기 높이 4m

1999년 6월 2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신륵사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규모는 탑의 높이 4m, 기단부 95㎝, 탑신 높이 2.6m이다. 2중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 상륜부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상륜부의 부재가 잘 남아 있다. 기단부는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사방 1.46㎝이며 탱주(撑柱)와 우주(隅柱)가 모각(模刻)되어 있다. 기단부 아래층 면석은 4매, 갑석은 3매의 석재로 되어 있으며 갑석 윗면에는 몰딩을 준 2단 괴임대가 조출(彫出)되어 있다. 기단부 위층 갑석은 3매로 되어 있으며 윗면에는 2단의 탑신 괴임대를 두었는데, 1단은 몰딩형이고 2단은 각형으로 조출되었다. 기단부의 모서리와 면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으나 아래층 기단의 서쪽 면석에는 탱주가 없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각 1매의 석재로 되어 있으며 옥개받침은 4단이다. 윗면에는 1단의 탑신 괴임대를 조출하였고 1층에서 2층으로 가면서 비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옥개석의 낙수면은 전각(轉角)에서 약간 반전되어 있다. 상륜부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 앙화(仰花), 보륜(寶輪), 보개(寶蓋), 찰주(擦柱) 등이 남아 있다.

1981년 탑 전체가 약간 기울어져 있어 해체 복원하였는데, 기단 안에서 3.5∼5㎝ 크기의 소형 토탑 108개와 2개의 사리함 조각이 발견되었다. 토탑은 흙으로 빚어 금을 그어서 탑층을 표현하였고 사리함은 금동편과 동편이 각각 하나씩이다. 이 유물들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보관, 전시하고 있다.

신륵사는 582년(진평왕 4)에 창건되었고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중수하였다. 그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무학대사와 사명대사 유정이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삼층석탑 외에도 제천 신륵사 극락전, 괘불대 등의 국가유산과 산신각, 국사당, 요사 등의 건물이 있다.

참조항목

덕산면, 석탑, 제천시

역참조항목

월악산, 동산, 신륵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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