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 철확

개태사 철확

[ 開泰寺鐵鑊 ]

요약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개태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철재 솥.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개태사 철확

개태사 철확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73년 12월 24일
관리단체 개태사
소재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179-5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공양구
크기 직경 3m, 높이 1m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것은 고려의 태조 왕건이 나라를 세우고 개국 사찰로 창건한 개태사 주방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대형 철재이다.

개태사가 폐찰(廢刹)되자 방치되어 있었는데, 그뒤 조선시대인 1887년(고종 24) 대홍수로 2km 정도 하류로 떠내려 왔다는 설이 있고, 큰 가뭄에 이 솥을 다른 곳에 옮기면 비가 온다는 전설도 있어 연산 부근에 옮겨오게 되었다고도 한다. 일제강점기에 서울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출품했다가 한동안 연산공원에 전시되었으며, 1981년 현재의 자리인 개태사로 옮겨왔다.

형태는 테두리가 없는 벙거지를 제쳐놓은 듯한 모양이며 크기는 직경 3m, 높이 1m이고 두께는 3cm 내외이다. 23cm 높이의 테가 곧바로 서 있고 그 아래로 20cm 정도가 경사면을 이루다가 다시 급경사를 이루면서 둥근 바닥을 이루고 있다. 승려의 식사에 쓰이던 국을 끓이던 솥이라고 하는데 그 크기로 개태사의 규모를 짐작할 만하다.

전설에 따르면 일제가 무기제작용 철을 수집하기 위하여 철확을 부수던 중 천둥, 번개가 일고 세찬 소나기가 내리면서 날이 갑자기 어두워지므로 모두 무서워 도망쳤다고 하는데 그때 파손된 부분이 현재 테두리에 남아 있다.

역참조항목

천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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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태사 철확 충남 논산 개태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철재 솥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호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개태사의 승려 5백여 명이 밥을 지어먹을 수 있도록 솥을 만들어 보내 준 것이라고 전해진다. 거푸집을 이용한 주물로 제작된 솥으로서 높이 96㎝, 직경 289㎝, 둘레 910㎝이다. 두께는 약 3cm이며 밑바닥은 직경이 약 90㎝의 원형으로 된 평면이다. 조선시대 말 홍수로 철솥이 유실되어 방치된 것을 1935년 일본인이 가져가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경성박람회에 출품되었다가 연산면공원에 보관하였다. 현재는 원래의 위치인 개태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