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 Tracksite of Dinosaurs, Pterosaurs, and Birds in Uhang-ri, Haenam , 海南 右項里 恐龍·翼龍·새발자국 化石産地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해안에 있는 고생물 화석군 및 퇴적층군. 1998년 10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1998년 10월 17일
소장 농림수산부 외
관리단체 해남군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산13-1번지
시대 중생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고생물

1998년 10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화석군 및 퇴적층군은 해남읍에서 서쪽 방향으로 20㎞ 정도 떨어진 금호방조제 가장자리를 따라 약 5㎞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이곳은 과거에 해남만의 남쪽에 위치한 바닷가였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수행된 발굴 및 연구에 의해 용각류(龍脚類), 수각류(獸脚類), 조각류(鳥脚類) 등의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 514점, 익룡류(翼龍類) 발자국화석 443점, 새발자국 화석 천여 점, 규화목(硅化木) 및 탄화목(炭化木) 화석 수십점, 개형충 미화석(微化石) 수만점, 생흔화석(生痕化石) 수십점 및 새로운 발굴이 요구된 익룡 및 공룡뼈 화석 수십 점 등이 발견 및 발굴되었다. 그 중에서 물갈퀴새의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에오새지방의 신생대 지층보다 4천만년 정도 앞선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세계 유일의 대형 용각류 공룡발자국 화석, 세계 최대의 발크기와 발자국 개수(이전 세계 최대 30여 점, 우항리 443점)를 가지고 있는 테로닥틸로이드 종류의 익룡발자국 화석,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절지동물 보행흔을 가진 생흔화석이 발견되었다. 또한 공룡·익룡·새 발자국이 한 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의 화석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화석들은 아직도 퇴적층 속에 대규모로 내재되어 있어 산출 규모는 상상하기 어렵다. 이곳의 퇴적층은 중생대 백악기인 8300만∼850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교과서적인 퇴적 구조에 연속적인 수평층리가 잘 발달되어 세계적으로 보존이 드문 여러 형태의 퇴적구조들이 풍부하다. 층내변형구조, 성장화산력, 대소형 불꽃구조, 층상처트, 시네러시스균열 등이 그것이다.

그 외 각종 연흔, 사층리, 물빠짐 구조, 처트 돌기, 접시구조, 피몰리형 캘리취 단괴, 트러스트 습곡, 길버트형 삼각주층 등이 있다.

역참조항목

해남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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