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 초상

김완 초상

[ Portrait of Kim Wan , 金完 肖像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 김완(金完)의 영정. 2000년 1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김완 초상

김완 초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0년 12월 22일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가로 94cm, 세로 172cm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12월 22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의 무신 김완의 영정으로 크기는 가로 94cm, 세로 172cm이다. 높이가 낮고 뿔이 넓으며 둥근 오사모(烏紗帽)를 쓰고 단령(團領)의 정장관복을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좌안7분면(左顔七分面)의 전신상이다. 비단 위에 화려하게 채색한 채전(彩氈:바닥깔개)의 문양과 기법, 족좌대(足座臺) 위에 놓인 신발[鞋] 등은 모두 조선 중기 공신도상(功臣圖像)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공수(拱手) 자세를 취한 양손 사이로 흰색 창의 소매가 보이며 단령의 트임 사이로 안감 및 첩리(帖裏)가 나란히 내비치는 점은 전형적인 공신도상의 과도기적 형태를 띤다. 학정금대(鶴頂金帶)와 가슴의 해태 문양 흉배는 초상화 인물의 품계종이품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황해도 병마절도사로 있었던 1630년대에 그려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안면 기법은 연주황색을 바탕으로 하여 얼굴 윤곽 및 이목구비 부분을 약간 짙은 갈색의 선으로 처리하고 음영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옷주름도 굵고 검은 선으로 처리하였다.

영정 상하단의 훼손이 심하여 1982년에 보수하였다.

참조항목

김완,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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