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군관청

돌산 군관청

[ 突山 軍官廳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해안 방비를 담당한 방답진(防踏鎭)의 군관청. 1987년 9월 1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돌산 군관청

돌산 군관청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7년 9월 18일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방답길 51-6 (군내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1987년 9월 1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곳 군내리는 방답진 설치 이후에 공공건물로 아사향청(衙舍鄕廳), 순교청(巡校廳), 장교청, 서기청, 형리청, 사령청, 취수방(吹手房) 등 관아가 있었던 곳이며, 이 가운데 하나가 군관청이다. 방답진은 전라좌수영 관하의 첨사진으로 1487년(성종 18)에 창설되어 1895년(고종 32)에 폐지되었는데, 1896년 돌산군이 설치되면서 대부분 건물이 돌산군 행정 관아로 사용되었다. 이때 군관청은 순교청으로 사용되었다.

1899년 《돌산군읍지》 순교청조에도 이 건물이 12칸이며 예전의 군관청이라는 기록이 있다. 최초로 이 건물이 건립된 것은 1872(고종 9)∼1895년으로 추정되는데, 1872년에 작성된 《방답진지도》에는 현재의 위치에 배를 두었던 곳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후에 3칸 규모의 군관청·장교청이 각각 지어졌다가 1895년 이후 순교청으로 개조되었다. 당시 섬 지방을 다스리던 형리들의 관사라 구전되어, 조선 말까지 형리들의 숙소로 사용되었으나 왜병의 침입 이후에는 기능을 상실하였다.

관아 건축인 군관청은 ‘ㄷ’자형 평면으로 구성된 17평 규모의 기와집이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각 실은 여러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른쪽 날개 끝부분은 계자난간을 두른 5척 너비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창호는 용자살로 2짝 미서기이다. 건축구조는 막돌 주춧돌 위에 두릿기둥을 세운 굴도리집 양식으로 되어 있다. 돌산 군관청의 왼쪽으로 자연석 축대와 담장이 둘러싸여 있고 후면에는 자연석 축대로 오른쪽은 자연석 담장이 둘려 있다. 전면 동쪽으로는 텃밭이 200평 정도의 울안에 있고 주위에는 민가들이 둘러싸여 있다. 현재의 돌산읍 군내리 일원은 옛 방답진의 축성과 문터, 배 만들었던 곳, 비석, 해자 등이 남아 있어 첨절제사가 배치되었던 바다 방어의 요충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참조항목

돌산읍, 여수시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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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군관청 조선시대 해안 방비를 담당한 방답진의 군관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해안 방비를 담당하기 위해 설치했던 방답진의 군관청으로 건물은 1872년부터 1875년 사이에 지어졌다.  1872년에 쓰여진《방답진지도》에 의하면 현재의 위치에 배를 두었던 곳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관청은 그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구조는 ㄷ자형 평면구성의 17평 규모로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지어졌으며 각 실에는 여러 개의 방을 설치하였다. 오른쪽날개 끝부분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건물 왼쪽과 후면, 오른쪽에는 자연석의 축대와 자연석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건물 동쪽으로는 200평의 텃밭이 있고 주위는 민가들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돌산군 군내리 일대에는 옛 방답진의 축성과 문터, 선소, 비석, 해자 등이 남아있어 바다 방어의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doopedia